(금주의 경제신간)환율, 쉽게 알아보자!
2011-05-09 20:12:37 2011-05-11 14:38:55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앵커: 이번 주 베스트 셀러 살펴보죠~
 
기자: 네. 이번 주 베스트 셀러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엄마를 부탁해가 지난주에 이어 각각 1~2위를 기록하면서 부동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고현정의 결, 생각 버리기 연습과 화내지 않는 연습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점은 지난 1일 출간된 '고현정의 결'이 단숨에 5위에 올랐다는 점인데요.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고현정씨만의 피부 관리 비법이 이 책을 통해 공개되면서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 코이케 류노스케가 쓴 생각 버리기 연습과 화내지 않는 연습이 나란히 6~7위를 기록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지난해 9월 "생각하지 않고 오감으로 느끼면 어지러운 마음이 사라진다"며 자신의 감정 다스리는 법에 대해 다룬 '생각 버리기 연습'이 출간된 이후 큰 인기를 얻으면서, 후속작인 '화내지 않는 연습'도 지난 3월 출간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즈니스와 경제 베스트 셀러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나온 책들이 상위에 올라 있는데요.
 
이번 주 1위는 빌딩부자들이구요. 리딩으로 리드하라, 아이리더십, 실행이 답이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가 2~5위를 차지했습니다.
 
온워드, 언씽킹,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카페베네 이야기, 강남부자들이 6~10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와 경제 분야의 베스트 셀러 순위 역시 지난주와 거의 비슷했는데요.
 
다만 언씽킹이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순위에 약간의 변동의 있었습니다.
 
7위에 오른 언씽킹에서는 "우리가 실패를 반복하는 것은 그 동안 다른 사람들이 해온 것들에 대해 우리가 별다른 의심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저자(해리 벡위드)가 제시하는 '언씽킹' 사고법을 사용해 자신에게 적합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어떤 책을 소개해주실 건가요?
 
기자: 제가 오늘 준비한 책은 '환율 천재가 된 홍 대리'와 '환율전쟁'입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위험자산 선호현상으로 미 달러가 하락하면서 원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지난해 1277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던 원달러 환율이 올해는 증시랠리와 수출 호조 등으로 인해 이 달 초 1064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원부족국가인데다 수출비중도 높아 환율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한 나라의 경제 척도가 되기도 하는 환율, 과연 환율이란 무엇인지, 또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환율 천재가 된 홍대리'는 환율이라는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소설 형식을 빌려 알기 쉽게 썼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전자제품 수출업체에 다니고 있는 주인공 홍 대리가 갑자기 구매부로 옮기게 됩니다.
 
그런데 환율에 대해 잘 몰랐던 홍대리는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였습니다. 결국 물류창고로 좌천당하고 마는데요.
 
하지만 홍대리는 친구의 도움으로 환율 인터넷 카페에서 환율 공부를 시작하면서 키코 소송에 휘말린 회사를 위기에서 구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도 하게 됩니다.
 
저자는 환율 초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요. 환율과 경제에 문외한이던 홍 대리가 환율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읽는동안 독자는 환율의 기본적인 개념과 환율의 중요성, 또 환율이 가계나 기업,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까지 이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쉽고 재미있는 환율 관련 책을 찾으신다면 한번 읽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환율전쟁이라는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최용식 21세기 경제학연구소 소장은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환율이 한 국가경제의 흥망성쇠까지 좌우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일본은 지난 1980년대 까지만 해도 환율 정책에 성공하면서 번영기를누렸습니다. 이 당시 일본기업들은 미국 경제의 상징인 록펠러 빌딩을 매입하기도 했고, 세계적인 미술품이나 골동품을 매집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1990년대 이후에는 미국과의 환율전쟁에서 패하면서 초장기 경기침체를 겪어야 했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도 지난 2008년 환율 폭등으로 심각한 외환위기를 겪었다며 환율변동에 대해 조금만 더 이해했더라면 이러한 위기는 얼마든지 막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결국 환율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국부유출을 막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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