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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예상범위)1080원 지지되나..시장 눈치보기 지속
2011-04-26 08:59: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26일 원달러 환율이 증시 호조 등 계속되는 하락압력에도 1080원을 지켜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시장의 눈치보기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대외변수보다는 주식시장의 동향과 당국의 개입 여부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며, 전날과 같이 1080원대가 지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FOMC와 부활절 연휴로 금융시장이 소강상태에 빠진 가운데, 당국이 1080원에 대한 방어 의지를 보이고 있고, 선물환 포지션 한도 축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시장의 눈치 보기가 나타날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080~1087원
 
우리선물 역시 이날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은 FOMC 경계감이 상당한데다 당국의 매수개입, 외환공동검사 등으로 1080원 부근이 강력하게 지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0원대 초반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그간 부활절 연휴로 휴장했던 홍콩 및 호주 등이 개장한 이후 글로벌 달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선물의 예상범위는 1080~1086원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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