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전지역에 걸친 고른 회복세"-베이지북
2011-04-14 07:38: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 경제가 전지역에 걸쳐 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13일(현지시간)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 2월과 3월 미국 경제가 노동시장 개선과 함께 제조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완만한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12개 지역에서 제조업이 확장했으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민간용 항공기, 금속가공 업종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비금융 서비스회사들 중에는 광고업과 회계업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북은 연준이 매년 8회 발표하는 미국 경제동향보고서로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각 지역의 경기상황을 조사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베이지북은 "높은 원자재 가격이 기업들의 제품 가격 인상을 압박하고 있지만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 압력은 아직도 약하거나 억제되어 있다"고 밝혔다.
 
제조업체들은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있지만 유통업체들은 고객 이탈을 우려해 생산자 단계의 가격인상분을 판매가격에 전가하기를 꺼리고 있는 상태라는 설명이다.
 
주택시장의 회복세는 더딘 것으로 보인다.
 
베이지북은 "7개 지역에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소폭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좋아졌다고 보고한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일부 지역 연준은 일본의 대지진과 유가상승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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