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국내와 해외주식형펀드가 고른 상승세를 보인 한 주였다.
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국내주식형펀드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해외주식형펀드도 주요 경제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
1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 기준 국내 일반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87%의 수익을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0.73%보다 높았다.
유형별로 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2.59%로 전 유형 중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는 0.96%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코스피200 인덱스펀드는 주간수익률이 0.61%에 머물러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외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9%와 0.43%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16개 펀드 중 522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하는 양호한 성적을 거둔 반면, 11개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 국내채권펀드, 소비자물가상승률 예상치 하회로 강세
국내채권펀드는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 예상치 하회에 따른 안도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강세를 보였다.
일반채권펀드는 0.1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기채권펀드가 0.2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는 0.18%,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14%의 수익률을 보였다.
◇ 해외주식형펀드 2.81%, 일본주식형펀드만 마이너스 수익률 기록
주요국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8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신흥국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3.64%의 수익률로 권역별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포르투갈 국채발행과 구제금융 신청 등으로 재정위기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가 상승했다.
중국주식형펀드는 3.14%의 주간 성과를 나타냈고 인도주식형펀드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 주간수익률이 2.99%를 기록했다.
브라질주식형펀드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함에 따라 2.4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주식형펀드는 대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3.04% 하락해 해외주식형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섹터별로 보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초소재섹터펀드가 3.75%의 성과를 냈다. 금융섹터펀드는 1.9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멀티섹터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는 1%에도 못 미치는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49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33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제로인 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일 기준 48조 6297억원으로 전주 대비 4377억원 줄었다. 순자산액은 6468억원 증가한 43조 9671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