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Tip)베이비붐세대를 잡아라..은행권 실버상품 '풍성'
2011-04-01 11:52:34 2011-04-01 18:50:03
[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2050년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38%를 넘는 '초고령 사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은퇴자들을 겨냥한 금융권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50년대~60년대에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가 맞물리면서 각 은행들은 '실버고객'의 생활패턴이나 수요 등을 반영한 상품들을 출시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각 시중은행들은 퇴직연금 가입고객등의 금융니즈에 맞춘 종합금융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연금우대통장'을 출시했다.
 
'KB연금우대통장'은 공적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연금수령을 모두 한 통장으로 관리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만 50세 이상의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가능하다.
 
이 통장은 연금수령액에 대해서 7일간 연 2.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적금은 해외여행·3일이상의 입원·퇴직·창업·칠순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기본이율로 해지가 가능한 특별중도해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B실버웰빙 연금신탁'은 은행이 원금을 보전해 주고, 올해부터는 매년 납입 금액의 100% 범위 내에서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은퇴 고객 대상으로 이후 연금 소득을 입금하면 우대 혜택이 있는 '신한평생플러스 통장'을 내놨다.
 
이 상품은 연 최고 2.5%의 금리를 제공하고, 노인들이 특히 당하기 쉬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대해 단체상해보험에 무료 가입하는 혜택이 있다.
 
신한은행의 "뉴라이프 연금 예금"은 맞춤형 연금설계 상품이다.
 
만 4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목돈을 예금해 금리가 가산된 금액으로 연금 형식으로 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기업은행은 'IBK평생안심통장'을 출시했다.
 
'IBK평생안심통장'은 연금이나 목돈을 예치하고 연금처럼 매월 원리금을 받으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해 주는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은 연복리 상품인 '행복한 노후연금공제'와 연금전환이 가능하고 상속세 재원 마련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베스트종신보험'을 판매 중이다. 
 
우리은행의 '우리호두적금'은 건강 검진을 설계해주고 건강검진을 예약하거나 병원 진료 예약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노인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노인의 경제력이 커지면서 실버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상품들은 더욱 다양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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