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분다부교 에볼라 백신 개발·임상·생산 참여
미 보건부, 1310억원 투자…변이 바이러스 개발도 맡기로
2026-10-29 11:13:31 ㅣ 2026-10-29 11:13:31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지원을 받아 분디부교형 에볼라 바이러스(BDBV)에 대응하기 위한 임상시험, 변이 바이러스 개발, 백신 생산 및 공급에 나선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뉴스토마토 김형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지원을 받아 분디부교형 에볼라 바이러스(BDBV)에 대응하기 위한 임상시험, 변이 바이러스 개발, 백신 생산 및 공급에 나섭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 산하 전략대비대응청(ASPR)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은 최대 9900만달러(약 1310억원)를 회사에 지원합니다. 확정된 초기 지원금은 3600만달러(약 477억원)입니다.
 
이 지원금은 임상시험 1상을 포함한 임상·규제 활동과 대유행 대응 백신 생산, 보건 안보를 위한 공급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변이 바이러스주 기반 업그레이드 백신 개발도 함께 추진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회사 독일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가 백신 충전 및 완제 공정을 맡을 예정입니다.
 
글로벌 비영리 바이오메디컬 연구기관인 국제에이즈백신추진본부(IAVI)와 힐레만 연구소 등도 협업할 예정입니다. IAVI는 전체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임상 개발, 규제기관 대응 및 대유행 대비 전략을 맡습니다. 힐레만 연구소는 차세대 제조 공정을 적용한 초기 임상용 백신 생산과 기술 이전을 담당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콩고민주공화국의 BDBV 유행은 지난 25일 기준 누적 확진 1만60명, 사망 4887명을 기록했습니다.
 
김형준 기자 joon011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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