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지원정책연구원장이 지난 8월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정책연구원 불평등 해법 연속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강주영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18일 '뉴이재명'을 겨냥해 "유시민을 신라젠과 묶어 음모론을 펼는 사람들은 망상을 넘어 악의로 가득 차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조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뉴이재명'을 자처하는 유튜버, 변호사, 평론가 등이 신라젠 사건을 재수사해 유시민을 처벌해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이언주 민주당 의원이 '신라젠은 문재인 수혜주'라는 허위 사실을 주장했고, 진중권도 유시민이 신라젠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시사했는데 이제 뉴이재명 사람들이 문재인을 유시민으로 바꿔 유포"한다면서 "기괴한 데자뷔"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원장은 "뉴이재명 사이트에 유시민-신라젠 음모론과 함께 '노무현재단을 털어야 한다'는 글이 수시로 오르는데, 이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보인다"며 "진심으로 정치인 이재명을 도왔던 유시민이 대통령을 비판하자 바로 적이 돼 버렸다"고 했습니다.
이어 "허위를 동원해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것인데 이런 마타도어(흑색선전)가 같은 진영 사람에 의해 이뤄진다는 것이 개탄스럽다"며 "이런 식의 야비하고 비열한 공격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사건은 바이오 기업인 신라젠의 전직 임직원들이 지난 2016년 코스탁에 상장된 신약 '펙사펙'의 임상 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 사내 정보를 이용한 뒤, 주식 매매를 해 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2019년 검찰에 넘겨진 사건입니다.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었던 유시민 작가 등 일부 여권 인사들이 신라젠 행사에 참여하는 등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검찰은 2020년 6월 유 작가 등과 관련 의혹이 그 실체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강주영 기자 juyo964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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