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서 북 유실지뢰 발견…해병대 "폭파 처리"
신고 접수 후 EOD 출동해 현장서 폭파 처리
"의심 물체 발견 시 경찰·군 즉시 신고" 당부
2026-10-08 22:19:08 ㅣ 2026-10-08 22:19:08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한 해수욕장에서 북한에서 유실돼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대인지뢰가 발견돼 해병대가 폭파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지난 8월 12일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뒷장술해수욕장에서 유실지뢰 탐지를 하고 있다.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유실지뢰가 인천 강화군 일대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해병대는 8일 오후 3시 30분쯤 인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 인근에서 지뢰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했습니다. 해병대 2사단은 신고 접수 후 폭발물 처리반(EOD)을 출동시켜 오후 5시 30분쯤 현장에서 해당 지뢰를 폭파처리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발견된 지뢰는 EOD 자체 조사 결과 북한에서 유실된 반보병지뢰로 추정되며 지뢰 발견 및 폭파 간 인적, 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해병대는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해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색 및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은 위험지역 출입을 삼가고 의심 물체 발견 시 경찰이나 군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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