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 연 1~2회 비만약 투여 기술 검토
미국 비바니메디컬과 계약 체결…초장기지속형 임플란트 평가
2026-07-15 11:10:20 2026-07-15 11:10:2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자사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등 비만치료제를 체내에 수개월간 천천히 투여할 수 있는 기술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 바이오기업인 비바니메디컬의 세마글루티드 기반 초장기지속형 임플란트(NPM-139) 기술을 들여다보는 겁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비만 치료제 '위고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CNBC 등 외신과 비바니메디컬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7일 비바니메디컬과 NPM-139을 평가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NPM-139는 임플란트에 비만치료제를 담았다가, 임플란트 끝에 있는 수백만개의 빨대를 통해 약이 수개월에 걸쳐 천천히 나오게 하는 기술입니다. 기술이 성공할 경우, 1년에 한두번만 투여하면 됩니다. 비바니메디컬은 NPM-139를 처음 활용하는 환자들이 NPM-139을 유지 치료제로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바니메디컬은 NPM-139을 포함해 자체 개발한 나노포털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환자 중 절반 정도가 처방대로 약을 복용하지 않는 복약 순응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입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