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HMM도 곧 부산 이전"…전재수 글 공유
"해수부 이전, 해사법원 설치"…부산시장 출마 지원 힘 실어
2026-02-19 13:53:57 2026-02-19 15:31:22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신임 국무위원 및 국세청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해사법원 설치 등을 언급하며 "HMM 이전도 곧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전재수 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올린 글을 공유하면서 사실상 지방선거 출마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해수부 이전, 해사법원 설치에 이어 동남권 투자 공사 설립은 물론 곧 HMM 이전도 한다"면서 "대한민국 대전환, 지역균형발전, 한다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의 해당 글은 전 전 장관이 올린 메시지를 공유한 건데요. 6·3 지방선거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군인 전 전 장관은 "이재명정부 6개월 만에 깜짝 놀랄 성과들이 있었다"며 해양수도 특별법 제정, 부산해사법원 개청,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본사 부산 이전 확정 등을 나열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한 해수부 부산 이전에 따른 효과들을 강조한 셈이기도 하지만, 지방선거가 4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초대 해수부 장관인 전 전 장관을 지원한 것이라는 시선도 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