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금주 수습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재경부 출범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성과 중심'의 경제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고물가 속 민생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재정경제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 2일 재경부 출범 이후 이형일 1차관과 실·국장 및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획일적 정책에서 벗어나 구체적 성과를 만들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그는 "이미 발표된 대책을 토대로 초혁신경제 구현,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분야별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설정된 목표에 정책 역량을 모아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구 부총리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이어가는 고환율 상황인 만큼, 무엇보다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책 성과가 특정 집단에만 쏠리지 않고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민생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경제적 충격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청년층과 지역 사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선제적으로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유토론'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소통과 부처 간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구 장관은 변화를 위한 '솔선수범'의 의지도 다졌습니다. 부총리로서 과도한 의전·형식적 보고서 작성·보여주기식 업무를 지양하며 성과 창출에 몰두할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금주 수습기자 yoongj9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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