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석 "'AI·디지털' 안전 고삐…어선원 사고조사센터도 확대"
김준석 KOMSA 이사장, 2026년 5대 전략 발표
해양안전 서비스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
어선원 사고조사센터 5곳 확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 만들 것"
2026-01-02 11:45:27 2026-01-02 14:53:42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기상특보 증가 등 변화하는 조업 환경에 맞춘 어선 안전 기준 정비에 드라이브를 겁니다. 특히 어선원 사고조사센터를 5곳으로 늘리는 등 안전 인프라도 대폭 강화합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운항 예측 모델을 통한 해양 안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남해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착공, 선박 검사 온라인 접수 확대 등 디지털 전환을 꾀할 방침입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2일 세종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5대 중점 전략을 밝혔습니다. 신년 5대 중점 전략 분야는 변화된 조업 환경에 적합한 어선 안전 기준·선형 개발, 어선원 안전·보건 체계의 전국 거점 인프라 확대,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해양 안전 서비스 품질 향상, 선박 검사 디지털 전환 확대, 대국민 여객선 안전·편의 서비스 강화 등입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은 2일 세종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을 통해 조업 환경에 적합한 어선 안전 기준·선형 개발, 어선원 안전·보건 체계의 전국 거점 인프라 확대 등 5대 중점 전략을 밝혔다. (사진=KOMSA)
 
 
특히 올해는 어선원 안전·보건 관리 제도 시행 2년 차로 어선원 안전·보건 관리 체계의 전국 거점 인프라 확대가 요구되는 해입니다. KOMSA는 연내 포항, 제주도 등 총 다섯 곳에 '어선원 사고조사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어선 복원성 기준 개선은 경제성을 고려한 선형 개발에 주력합니다. 어선건조지원센터 구축에도 돌입합니다. 친환경 HDPE 소형 어선 보급 활성화를 위한 실증 고도화, 구조 기준 개정에도 집중합니다.
 
또 모바일 위험성 평가 플랫폼 고도와 중대재해 통계 관리 시스템도 구축합니다. 해양 안전 서비스 혁신을 위한 AI 기반과 관련해서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어선 위험성 지수를 개발하고 카카오 플랫폼 연계 서비스인 '해수호봇'에 생성형 AI를 적용합니다.
 
아울러 네이버, 카카오T 등 민간 포탈과의 연계를 강화해 여객선 교통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AI 기반 여객선 운항 예측 모델도 확대합니다.
 
선박 검사 분야에서는 온라인 접수 서비스를 기존 5종에서 18종으로 대폭 늘립니다. AI를 활용한 선박 도면 승인 업무 고도화도 담았습니다.
 
남해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의 경남 통영 착공도 본격화하고 전국 선박검사장을 18개소로 확충합니다. 여객선 안전을 위한 수중 드론, 지능형 CCTV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내일의 운항 예보 플러스(Plus) 서비스 예보기간은 기존 1일에서 3일 후까지로 확대합니다.
 
김준석 이사장은 "변화하는 해양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인 판단과 유연한 대응력, 그리고 과학적 기술력으로 올해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이라는 공단의 미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은 2일 세종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을 통해 조업 환경에 적합한 어선 안전 기준·선형 개발, 어선원 안전·보건 체계의 전국 거점 인프라 확대 등 5대 중점 전략을 밝혔다. (사진=KOMSA)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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