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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쿼드러플위칭데이, 증시 변동성 크지 않을 것"
2010-12-09 08:30: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9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이 겹치면서 증시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시되고 있고, 11월과 같은 만기일 대량 매도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지난달과 같은 네마녀의 심술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돌발 변수를 간과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다. 차익잔고가 많지 않고, 예상배당률이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만큼 만기청산보다는 롤오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주목, 삼성전자가 꿈의 주가인 100만원대에 오를 때 코스피 2000 연내 돌파 역시 무난할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새벽 마감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3.32포인트(0.12%) 상승한 1만1372.48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7포인트(0.41%) 오른 2609.16,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53포인트(0.37%) 상승한 1228.28을 기록했다. 미 정부의 감세연장으로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는 등 역풍도 만만찮다. 달러강세로 금과 은 등 상품가격이 최근 상승분을 토해냈다.  
 
▲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 = 우리 증시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소강 상태에 들어섰다. 하지만 11월과 같은 만기일 충격이 재발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지나치게 경계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연말을 앞두고 2000선을 넘기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시장의 흐름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 IBK투자증권 김현준 연구원 = 변동성과 환율을 감안했을 때 11월 옵션만기 때와 같은 외국인의 대규모 자금 유출 가능성은 낮아 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
 
12월 동시만기는 3000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전망한다. 배당을 감안한 시장 스프레드가 양호하고, 인덱스펀드를 중심으로 배당 관련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11월 옵션만기 때와 같은 외국인 중심의 대규모 매수차익잔고 청산 가능성은 극히 낮다. 다만 인덱스펀드의 현물보유비중이 높아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 신영증권 한주성 연구원 = 프로그램 수급이 무난하게 전개되면서 상대적으로 조용한 만기일이 될 것이다. 스프레드 가격이 얼마만큼 선방하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이미 스프레드 가격이 고평가 상황에 있기 때문에 오늘 소폭 하락하더라도 크게 저평가 영역에 진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 이로 인해 대량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이론치에서 거래세 및 제반 비용을 감안한 수준인 -2.00포인트 이하로 하락하는 상황만 나타나지 않으면 무난할 것이라는 판단.
 
▲ 유진투자증권 강송철 연구원 = 만기일을 앞두고 선물 스프레드 가격이 상승해 매수 차익거래의 롤오버가 유리한 상황이다. 만기일 매수 차익거래 청산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 우려가 줄어들 수 있다. 스프레드 가격이 -1.00포인트를 웃돌면 국내 기관은 보유한 선물 중 일부를 주식으로 교체해 연말 배당을 수령하는 전략을 선택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종가에 프로그램으로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 다만 유입 가능한 프로그램 매수 규모는 1000억~2000억원으로 규모는 크지 않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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