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제품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 '새로'에 대한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중순 첫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습니다.
새로는 2022년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고,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넘겼습니다. 출시 2년여 만인 지난해 10월에는 누적 판매 5억병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한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새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4월 공개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에 이어 10월 초 후속편인 '새로구미뎐: 산257'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 텔링과 배우 천우희, 이원정, 변요한이 각각 '여(女)새로구미', '남(男)새로구미', '적국의 왕자' 내레이션을 담당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새로의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과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습니다.
출시 초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시작으로 새로는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마케팅과 광고 캠페인을 이어나가며, 새로 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한국적 문화 요소를 담은 다양한 창작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2023년 9월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대구로 장소를 옮기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시장 진출 1주년을 기념한 유명 클럽과의 콜라보 마케팅과 게릴라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밖에도 2023년 4월,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하며 새로의 탄생 스토리와 새로,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를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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