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심 100%' 전대룰 개정 착수
당헌당규개정특위, 오늘 첫 회의
2024-06-04 07:23:37 2024-06-04 07:23:37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국민의힘이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전당대회 룰 변경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합니다. 
 
국민의힘 서병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위 위원장에는 3선의 여상규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최형두, 박형수, 이달희 의원, 오신환 당협위원장, 김범수 전 당협위원장, 정회옥 명지대 교수가 특위 위원을 맡았습니다. 
 
이날 회의는 임명장 수여식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당원투표 100%로 대표를 선출하도록 하는 현행 규정을 고쳐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할지, 얼마나 반영할지 등을 논의합니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을 상대로 한 의견 수렴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편, 파리 올림픽 기간을 피해서 열릴 것으로 관측됐던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7월 말 전에 진행될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전날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가급적 올림픽 경기 시작 전에 마쳐볼까"라고 언급하면서 인데요.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다. 올림픽 개최 시기도 고려 사항에 포함된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부연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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