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 출범…전대 시기 등 논의
서병수 위원장 등 11명 구성
2024-06-03 07:20:28 2024-06-03 07:20:28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공식 출범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전대 선관위 인선안을 의결합니다. 이후 선관위는 오전 중 첫 회의를 열게 되는데요. 
 
서병수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원외 조직위원장과 청년, 여성, 외부인사 등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이 될 예정입니다. 비대위에서는 성일종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합니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월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부산 북구강서구갑 출마 요청 수락' 기자회견 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선관위는 출범과 함께 최대 현안인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반영비율(전대룰), 지도체제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대 일정은 늦어도 6월 둘째 주까지는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요. 앞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7월25일부터 8월10일은 피할 것으로 밝힌 만큼, 그 이전이나 이후가 유력합니다. 
 
현행 '당원 100%' 전대룰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 총선의 패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받았기 때문에 변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내에서는 일반 여론조사 비율을 30%에서 50%까지 반영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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