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문구의 날…생산-유통 화합 다짐
2024-05-14 15:40:14 2024-05-14 15:40:14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한국문구인연합회 등 문구업계 3개 단체는 14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남산룸에서 '제25회 문구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문구 생산·유통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문구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자리에는 이동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판촉·완구·캐릭터 등 생활산업단체장, 문구업계 원로, 문구 2세 경영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윤호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제는 코로나 이후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복합위기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문구산업 또한 문서의 전자화, 학령 인구의 감소, 중국 알리·테무 등 저가 공세로 한국 문구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면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문구제품의 프리미엄화,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 향상, 이업종 컬래버를 통해 한단계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재 한국문구인연합회 회장은 '문구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생산과 유통이 하나가 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조합 간의 매거진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문구인 전체의 연필장학재단 확대 등을 제언했습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문구산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경영자 20명에 대한 표창과 평생 문구의 길을 걸어오면서 문구의 가치 창출을 통한 문구산업 발전에 기여한 4명에게 자랑스런 문구인 상이 수여됐습니다. 또 모범근로자 21명에 대한 3개단체장 표창, 연필장학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도 이뤄졌습니다.
 
(사진=한국문구인연합회)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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