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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확전 우려에 코스피 2650선 후퇴
2660선 하락 출발…시총 상위종목 대부분 약세
2024-04-15 10:05:24 2024-04-15 10:05:2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1% 넘게 밀리며 265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동발 리스크 우려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5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65포인트(1.07%) 하락한 2653.1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76% 하락한 2661.36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습니다. 외국인이 304억원, 기관이 668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077억원 사들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약세로, 삼성전자(005930)(-2.03%), SK하이닉스(000660)(-1.12%), 현대차(005380)(-1.05%). 기아(000270)(-1.64%), 셀트리온(068270)(-1.92%) 등이 1% 넘게 밀리는 중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2.56포인트(1.46%) 밀린 847.98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이 526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8억원, 33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196170)(-1.29%), 엔켐(348370)(-6.50%), 리노공업(058470)(-2.00%), 셀트리온제약(068760)(-2.08%) 등이 하락중인 반면 HLB(028300)(1.51%)은 상승세입니다.
 
이날 증시는 주말 사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공격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폭격한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보복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위기감을 반영하며 전날보다 6.6원 오른 1382.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660선에서 거래를 시작해 2650선으로 밀렸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증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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