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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중동사태 긴급 점검…"면밀한 대비책 운용"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관련 분석관리 시스템의 밀도 있는 가동 당부
2024-04-14 16:51:03 2024-04-14 16:51:03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제공)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리스크 요인들을 철저히 점검해 향후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대비책을 운용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소재한 우리 국민,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을 비롯해 인근 지역을 항해하는 우리 선박에 대한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범정부 차원에서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관련 분석관리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13일(현지시간)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래 사실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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