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KCC글라스(344820)는 아파트 건축 경향에 맞춰 아파트의 외벽에 시공돼 미려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는 '커튼월 룩(통유리 외벽처럼 보이는 외벽 마감)' 전용 코팅유리인 '씨룩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최근 국내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꾸미는 커튼월 룩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파트에 적용되는 커튼월 룩 유리로 원판 유리가 대다수 사용돼 왔으나 이 제품들은 코팅 처리가 돼있지 않아 미관상 고급스럽지 못하고 유리를 통해 내부의 먼지나 오염이 외부에서 잘 보이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KCC글라스는 씨룩스에 금속코팅을 적용해 원판 유리의 단점을 보완하고 금속코팅의 내구성을 개선해 코팅유리 제품임에도 커튼월 룩을 위한 단판 시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최근 건축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해 아파트 창호의 유리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습니다. KCC글라스는 향후 다양한 색상으로 라인업을 구축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입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씨룩스는 출시 직후부터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에 적용이 결정되는 등 많은 건설사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KCC글라스는 고단열 로이유리 외에도 새로운 콘셉트의 다양한 기능성 유리를 지속 개발함으로써 국내 건축용 유리 시장의 유행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KCC글라스 커튼월 룩 전용 유리 '씨룩스'가 시공된 아파트 외벽 모습. (사진=KCC글라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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