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의 울산 북구 야권 단일 후보로 윤종오 진보당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북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윤종오 진보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자신이 적임자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울산시민정치회의는 24일 공지를 통해 "울산 북구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윤종오님이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와 이 지역 현역인 이상헌 의원은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 경선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민주당과 진보당·새진보연합 등은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구성하면서 울산 북구에 진보당 후보를 공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이 의원은 당의 방침에 반발하며 탈당을 감행했는데요. 윤 후보에게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제안한 끝에 윤 후보가 이를 수용, 경선을 치렀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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