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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무협 회장 "연임 안한다"…차기 윤진식 전 장관
2024-02-13 13:54:22 2024-02-13 13:54:22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13일 협회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차기 무역협회 회장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추천됐습니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전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 회장은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했습니다. 이어 "한일 경제계 교류 확대를 위한 역할과 고려대 발전위원장 등 챙겨야 할 일들이 많아 무역협회 회장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윤 전 장관은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무역과 통상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제와 금융 정책을 두루 다뤄본 분"이라며 "폭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공급망 재편, 각종 규제 해소 등 한국 무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추천 사유를 언급했습니다.
 
무협은 오는 16일 개최되는 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를 통해 회장 후보 추천을 확정합니다. 이어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윤 전 장관을 공식 선임할 예정입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무협 제공)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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