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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4분기 영업손 38억…적자 전환
작년 전체 매출 7531억·영업익 559억
2024-02-07 14:16:08 2024-02-07 14:35:15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38억49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610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고, 당기 순손실은 166억76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습니다.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558억7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3%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국내 미디어 업황 부진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액은 7531억4500만원으로 7.9% 증가했습니다. 당기 순이익은 300억8200만원으로 40.5% 감소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매출의 경우 2022년 6979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리쿱율 개선 및 해외 판매처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성호 스튜디오드래곤 CFO는 "국내 미디어 업황 회복 속도가 올해도 더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별 IP 수익성 극대화를 통한 글로벌 중심 성장 전략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며 "미드 '더 빅 도어 프라이즈'처럼 해외 현지에서의 IP 생산에도 박차를 가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IP를 생산하는 스튜디오로 변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도별 실적 추이(표=스튜디오드래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성남 엔터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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