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지난해 영업이익 '1조' 돌파…매출 3조6천억원
2024-01-24 16:49:29 2024-01-24 16:49:29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 바이오 업계 최초로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한 3조6946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1조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4공장의 매출 반영 및 공장 운영 효율 제고로 매출 2조9388억원, 영업이익 1조20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63.23%, 차입금 비율은 16.6%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했는데요.
 
4분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1조73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3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 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3조50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수주 총액은 약 120억 달러로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총 14개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매출 1조203억원, 영업이익 205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후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3억원(+18%) 증가한 2,8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억원(+29%) 증가한 78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시밀러 7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SB5), 유럽에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SB12)를 각각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시장과 질환 영역에서 제품 판매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을 적기 마무리하고 항체약물 접합체(ADC) 연구 등 미래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