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인재영입위, 1차 영입 인재 발표…이수정 등 5명
소아과의사 하정훈·탈북민 출신 과학자 김건일 등 포함
2023-12-08 08:05:07 2023-12-08 08:05:07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이 지난달 17일 국회에서 열리는 인재영입위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8일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1차 영입 인재 명단을 발표합니다.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포함한 5명 정도의 인재단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인재위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차 회의를 열고 1차 영입 인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입 인재 명단에는 탈북자 출신 청년 과학자와 베스트셀러 저자로 알려진 소아과 의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당초 인재영입위는 1차 영입 인재 명단을 오는 11일 발표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도 11일 1호 인재를 발표할 예정인데다, 혁신위원회가 조기 해산하면서 발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발표될 1차 명단에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이재명 저격수'로 활약한 구자룡 변호사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소아과 의사이자 육아서적 베스트셀러 저자인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탈북자 출신 청년 과학자 김건일 씨를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재영입위는 이날 1차 명단을 발표로 매주 5명 정도의 인재 영입을 발표, 내년 1월 중순까지 총 40여명가량의 인재를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은 지난 1일 3차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선 다음 주 다섯 명 정도의 1차 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매주 확정된 인재들을 발표해 나갈 예정이고 12월19일 국민 인재 온라인에서 모집된 분들, 추천받은 분들을 다 국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는 그런 국민인재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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