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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년도 예산안 2+2 협상…"20일 본회의 처리 목표"
"R&D 사업, 정부와 협상해 증액 반영"
2023-12-07 20:53:44 2023-12-07 20:53:44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예결위 여야 간사가 7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 예산안 2+2 협의체 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 홍익표 원내대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송언석 의원.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여야가 7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양당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들이 참여하는 2+2 협의체를 가동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예결위 여야 간사인 송언석·강훈식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20여분 동안 2+2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강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2+2 예산안 협상을 시작해 20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여야가 협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라며 “이후 실무 협상 진행은 양당 예결위 간사 협의하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몇 가지 감액이 제기된 사업, 증액이 요구된 사업을 전체 패키지로 해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특히 R&D 사업 중 꼭 필요한 사업들은 우리 당에서도 (증액 필요성을) 제기했고 민주당도 제기했기에 이후 정부와 협상해 증액에 반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업 하나하나에 대해 합의 (혹은) 안됐다고 말하기보다 협의 과정을 통해서 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정렬하면 (협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증액) 규모 등은 정해진 것이 없어서 대체적으로 방향성에 대해 상의하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야 간사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매일 만날 방침입니다. 
 
한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2 협의체 가동이 시작된 만큼 여야 간 이견을 좁혀서 하루빨리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라며 “야당의 일부 증액 요구가 있는데, 이 부분도 국회 심사 과정에서 감액된 범위 내에서 증액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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