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열린 호반건설의 '이음5G특화망' 실증 시연회 기념 단체사진. (사진=호반건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호반그룹은 전 사업 영역에서 기술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오픈이노베이션팀을 신설하고 건설 신기술, 친환경 자재, 프롭테크, ICT, 모빌리티, AI 등 호반그룹의 비즈니스와 연계된 신기술·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호반그룹은 호반건설을 중심으로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상생협력하고 있습니다. 건설뿐만 아니라 사업영역 전반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 보유기업을 발굴합니다.
올해 공모전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개최했습니다. 총 136개 참가 기업 중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의 대상은 '볼트 풀림 없는 수평 핀타입 PHC파일 연결구조'를 제안한 택한에게 돌아갔습니다.
대상을 받은 택한에는 1억1000만원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전체 수상기업에는 총 3억6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원됩니다. 수상기업들은 향후 사업화 지원금을 기반으로 호반그룹과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기술 테스트베드 △공동개발·실증(PoC) 기회 △투자유치 및 TIPS 연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PR 지원 △판로개척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호반건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 내 '이음(e-Um)5G특화망'을 실증하기도 했습니다. 이음5G특화망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용 5G통신망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건물, 공장 등 특정 지역에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을 말합니다. 초연결·초저지연·초광대역의 강점을 갖고 산업을 혁신할 핵심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신사옥 '1784'가 대표적인 이음5G특화망 구축 건축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호반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협력하고 있는 텐일레븐과 함께 모듈러 공법으로 충남 아산탕정 중학교 증축공사와 임직원 기숙사 등을 건립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시티·자율주행 V2I 솔루션 전문기업 베스텔라랩의 스마트 주차네비게이션 '워치마일(Watchmile)'을 호반써밋 일부 신축 아파트에 시범 도입했습니다.
아울러 호반호텔앤리조트의 리솜리조트 3개 사업장과 호반골프계열 국내 골프장의 직영 레스토랑에 베어로보틱스코리아의 서빙 로봇을 전면 도입하는 등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은 호반그룹 레저계열들과도 협업하고 있습니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은 끊임없이 혁신성장을 추구하는 호반그룹의 전략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의 사업 분야와 관련된 유망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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