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연주 마쳐
2023-09-25 11:59:41 2023-09-25 11:59:4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주영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조성진은 9월 24일 사우스뱅크센터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의 협주 무대를 마쳤습니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인정받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Philharmonia Orchestra)의 상임지휘자 산투 마티아스 - 로우발리(Santtu-Matias Rouvali)가 자신의 고향 핀란드의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Jean Sibelius)의 교향곡 6번의 연주를 지휘하며 시작했습니다.
 
이날 조성진은 소련의 격동기 속에서 피어난 천재 음악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습니다. 쇼스타코비치의 협주곡은 피아노 트럼펫 현악기를 위한 곡으로 현란한 색채와 기교 서정성, 유머가 한데 섞인 작품입니다. 
 
2부에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쇼스타코비치의 6번 교향곡을 들려줬습니다. 매우 느린 라르고의 선율로 시작해 행진곡풍의 선율을 프레스토로 내달렸습니다. 현악부의 격렬한 연주가 금관 악기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끌어냈습니다.
 
주영한국문화원 측은 "필하모니아의 수석 트럼펫 연주자 제이슨 에번스(Jason Evans)의 익살스러운 독주와 조성진의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주와 대비를 이루며 매력을 더했다. 산투 지휘자와 완벽한 호흡 속에 조성진의 열정적인 연주가 끝나자 2700석의 로열페스티벌홀을 가득 메운 객석에서 열렬한 환호가 터져 나왔다“고 했습니다.
 
9월 24일 사우스뱅크센터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의 협연. 사진=주영한국문화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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