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는 이머징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며 미래에셋이 이머징 시장 전문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3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이머징마켓 전문가 포럼'에서 "이미 신흥시장 경제는 전 세계 경제성장의 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고 특히 브릭스 국가들은 불과 삼 사십 년 후에 상위 5위를 차지하는 가장 큰 규모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흥시장은 더 이상 인플레이션이나 과도한 부채로 허덕이는 시장이 아니다"며 "과도한 레버리지 혹은 선진자본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본종속적 모습에서도 크게 탈피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은 신흥시장 국가들의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상품개발과 마케팅에 몰두할 것"이라며 "보유하고 있는 천연자원뿐만 아니라 젊고 유능한 인력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점점 더 신흥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흥시장 기업들에 대한 분석은 동종의 경쟁자들의 내재가치를 판단하는데 필수적인 작업"이라며 "한국의 기업들 중에는 한국 내 사업영역 보다 중국 내 사업영역이 훨씬 더 커져 버린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고 이미 글로벌 기업들 중에는 신흥시장에서의 영업이 대부분의 수익을 안겨주는 경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세계경제와 투자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미래에셋이 이머징 시장 전문가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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