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 흥국생명-화재 희비 엇갈려
2023-08-15 02:29:18 2023-08-15 02:29:18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흥국생명과 흥국화재(000540)의 상반기 실적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14일 반기보고서를 공시하고 2분기 기준 영업실적을 공시했습니다.
 
흥국생명의 연결기준 상반기 순이익은 1307억원으로, 3361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61.1%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2.4% 감소한 11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 역시 지난해 1561억원에서 올해 39억원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흥국화재의 상반기 순이익은 1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개선됐습니다. 영업이익은 2094억원으로 12.7% 증가했습니다.
 
다만 흥국화재의 올 상반기 원수보험료는 1조58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습니다. 원수보험료 기준 일반보험은 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했고, 장기보험은 1조4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줄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6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습니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14일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사진 = 흥국생명)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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