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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새 음반, 미 R&B 음악가 커셔스 클레이 참여
2023-06-08 10:08:54 2023-06-08 23:34:4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래퍼 빈지노(36·Beenzino·임성빈) 새 음반에 미국 R&B 싱어송라이터 커셔스 클레이가 참여합니다.
 
7일 빈지노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에 따르면, 클레이는 발매가 임박한 빈지노의 정규 2집 '노비츠키' 수록곡 '트래블 어게인(Travel Again)'에 참여했습니다.
 
빈지노는 최근 매거진 '러브 원트(LOVE WANT)' 최신호에서 클레이를 직접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인터뷰에서 클레이는 미국 재즈 명가 블루노트 레코즈에서 발표되는 자신의 새 앨범 '카르페(KARPEH)' 관련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합께 곡 ‘Travel Again’에 대해 협업한 과정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빈지노는 최근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3' 무대에서 신곡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노비츠키' 역시 곧 발매된다고 예고했습니다.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웹사이트를 자신의 스웨덴 음반 캠프 작업 모습이 담긴 2시간 가량의 타임랩스 영상으로 예고없이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신보는 2016년 5월31일 발매된 정규 1집 '12' 이후 무려 7년 만의 음반입니다. '12'를 계기로 빈지노는 국내 최정상급 래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음반으로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과 노래 부분에 각각 노미네이트됐습니다.
 
서울대 조소과 출신으로, 지적이고 댄디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돼 있습니다. 작년 8월 미초바와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빈지노 새 음반에 참여한 미 R&B 싱어송라이터 커셔스 클레이. 사진=비스츠앤네이티브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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