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Peaches’ 피처링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와 ‘7 years’로 세계적 인기를 끈 덴마크 대표 밴드 ‘루카스 그레이엄(Lukas Graham)’이 페스티벌 ‘HAVE A NICE TRIP 2023’로 내한합니다.
‘HAVE A NICE TRIP 2023’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국내의 굵직한 페스티벌을 보유하고 있는 ‘민트페이퍼’의 새로운 페스티벌 브랜드입니다. 올해부터 해외 아티스트들을 합류시켜 규모를 확장했습니다.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는 2018년 첫 내한 공연 이후, 오랜만에 한국 땅을 밟습니다. 2019년 그래미 어워드 ‘R&B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으며 ‘Best Part (feat. H.E.R.)’, ‘Love Again (feat. Brandy)’ 등을 히트시키며 R&B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 등이 추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공연에선 지난 4월 발매한 신보 ‘NEVER ENOUGH’를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입니다.
루카스 그레이엄(Lukas Graham)은 2011년 덴마크에서 결성 후, 데뷔 앨범을 '빌보드200' 3위에 올려놓는 등 세계 싱글 차트를 석권했습니다.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 등 3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됐습니다. ‘7 Years’, ‘Drunk In The Morning’, ‘You’re Not There’와 같은 히트곡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출연 이후 4번째 내한입니다. 특히 밴드의 보컬 ‘루카스 포르크함메르(Lukas Forchhammer)’는 한국 팬들의 ‘떼창’에 유독 감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팬들을 향해 감동에 젖은 눈물을 여러 번 흘리기도 했습니다.
행사는 오는 7월 15~16일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됩니다. 공식 티켓은 5월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YES24,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페스티벌 ‘HAVE A NICE TRIP 2023’. 사진=민트페이퍼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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