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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미 '빌보드200' 2주 연속 상위권…K팝 기록 이어져
2023-05-18 09:22:07 2023-05-19 14:47:3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K팝 그룹들이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SVT)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미니 10집 'FML'은 메인 앨범차트 20일 자 '빌보드 200'에서 1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3일 자 '빌보드 200'에 세븐틴 자체 최고순위인 2위로 진입한 이후 2주 연속 상위권입니다.
 
'빌보드 200' 자체 순위 6위를 기록한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은 세부차트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은 '빌보드 200'에서 13계단 역주행한 177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지난 2월11일 해당 차트에 1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순위 신기록을 세운 이 앨범은 15주 연속 올랐습니다.
 
그룹 '트와이스(TWICE)'의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95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 185위보다 10계단 하락했으나 9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습니다.
 
싱글차트에서도 K팝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17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보다 2계단 역주행하며 해당 차트 8주 연속 머물렀습니다.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2020)으로 세운 '핫100' 진입 기록과 같아졌습니다.
 
세븐틴 'FML' 더블 타이틀곡 중 한곡인 '손오공'이 54위, 뉴진스의 'OMG'과 '디토'는 각각 59위, 121위입니다.
 
대세 걸그룹 '에스파'의 미니 3집 '마이 월드' 타이틀곡 '스파이시'가 160위로 차트에 첫 진입했습니다. 이르면 22일에 공개되는 27일 자 차트에서 '마이 월드'는 '빌보드 200' 상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피처링한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태양의 '슝!(Shoong!)'은 190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앨범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원 싱 앳 어 타임' 타이틀곡 '라스트 나이트'도 지난주에 이어 '핫100'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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