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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미 소파이 스타디움 매진…K팝 걸그룹 최초
2023-03-24 10:31:39 2023-03-24 10:31:3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24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 일환으로 열리는 6월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과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이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파이 스타디움은 지난 2021년 방탄소년단(BTS)이 월드투어를 펼쳤던 곳으로 세계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장입니다. 평소에는 미식축구 2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지만, 대규모 공연이나 행사가 열릴 때는 7만여 명, 최대 10만 명까지 수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월드투어 포문은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공연으로 엽니다. 5월 2일~3일 호주 시드니, 6일~7일 멜버른, 13일~14일 일본 오사카, 20일~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2일~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25일 휴스턴, 28일~29일 시카고, 7월 2일~3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총 14개 도시에서 23회 단독 콘서트를 엽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갖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해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펼칩니다.
 
앞서 빠른 매진으로 5월 2일 호주 시드니, 7일 멜버른, 6월 12일 미국 오클랜드, 25일 휴스턴, 29일 시카고, 7월 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총 6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습니다.
 
투어 2차 계획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트와이스는 3월 10일 미니 12집 'READY TO BE'와 타이틀곡 'SET ME FREE'(셋 미 프리)를 발매했습니다. 신보는 3월 2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습니다. K팝 걸그룹 역대 최다인 총 4장의 앨범을 톱 10 반열에 올리며 기록을 썼습니다.
 
커리어 하이와 스타디움 매진 기록의 새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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