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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시리즈 호텔 매니저 배우 갑작스럽게 사망
2023-03-18 10:32:29 2023-03-18 10:32:2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존 윅시리즈 1편부터 개봉을 앞둔 4편까지 킬러들의 중립지대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매니저 카론역을 연기했던 배우 랜스 레드딕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17(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랜스 레드딕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고인의 대변인은 사망 원인에 대해 자연사라고 밝혔습니다. 향년 60세 입니다.
 
 
 
랜스 레드딕은 오는 23일 영화 존 윅4’ 개봉 및 프레스 투어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또한 다음 주 켈리 클락슨 쇼에도 출연 예정이었습니다.
 
존 윅시리즈 연출을 맡은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우리가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료 랜스 레드딕을 잃은 것에 대해 깊은 슬픔과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우리는 이 영화를 그의 사랑스러운 기억에 바친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존 윅시리즈를 연출한 제작사 스튜디오 라이온게이트는 랜스 레드딕의 인간성, 흔들리지 않는 카리스마가 없다면 존 윅세계도 지금 같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그는 우리에겐 즐겁고 사랑스러운 친구로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존 윅시리즈에서 독특한 발음으로 존 윅의 보이지 않은 조력자 역할을 해왔던 카론을 연기한 랜스 레드딕은 1996 Fox 드라마 뉴욕 언더커버로 데뷔했고, 이후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 왔습니다. 국내에선 존 윅시리즈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성남 엔터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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