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컨테이너' 해상 운송비 급락세 지속…미 서부행 65.4%↓
컨 운송비, 전년비 미 동부 60.1%·EU 76.8% 급락
원거리항로 중심 지난해부터 하락세 이어져
항공 수입비, 미·일 오르고 EU·중 등 내려
2023-03-15 09:47:08 2023-03-15 09:47:08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지난달 미국 등 주요 항로 수출 컨테이너선의 운송 비용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원거리 항로 중심의 하락세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미 서부는 9개월, 동부는 11개월, 유럽연합(EU)은 8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에서 출발해 미국 서부로 가는 수출 컨테이너 2TEU(12미터 길이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 운송비용은 492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4%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달과 비교해 2.7% 감소한 수준입니다.
 
이 기간 미국 동부로 가는 수출 해상 운송비용도 전년 같은 달보다 60.1% 급감한 540만8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달 전과 비교해 7.8% 떨어진 수준입니다.
 
EU로 가는 해상 운송비용은 303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76.8% 급락했습니다. 전월보다는 26.9% 감소한 규모입니다.
 
주요 근거리 항로도 일제히 하락세를 탔습니다.
 
중국은 87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9%, 한달 전보다 9.8% 하락했습니다. 일본은 86만7000원, 베트남은 134만4000원으로 각각 전년 동월보다 13%, 36.1% 내렸습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에서 출발해 미국 서부로 가는 수출 컨테이너 2TEU(12미터 길이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 운송비용은 492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4% 떨어졌습니다. 표는 2월 해상 수출 운송비용. (출처=관세청)
 
수입 해상 운송비는 미국, 일본은 전년 같은 달 대비 올랐지만 EU, 중국, 베트남은 내렸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미국 서부는 16.1% 상승한 304만1000원, 동부는 변동 없는 233만3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일본은 전년 동월보다 23.9% 오른 140만8000원입니다.
 
반면, 중국은 전년 같은 달보다 39.4% 가격이 내린 176만2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U는 전년 동월 대비 18.8% 내린 189만5000원, 베트남은 49.9% 내린 144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항공 수입 운송비는 미국, 일본 등은 올랐지만 EU, 중국, 베트남은 하락했습니다. 미국에서 오는 수입 화물 1㎏당 평균 운송비는 6234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53.2% 올랐습니다.
 
일본은 7% 오른 228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U와 중국은 각각 3%, 18.1% 내렸습니다. 베트남도 전년 동월보다 35.1% 내린 288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관세청 측은 "항공 수입 운송 비용 현황은 미국은 상승했으나 EU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며 "베트남도 4개월 연속 하락세"라고 말했습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에서 출발해 미국 서부로 가는 수출 컨테이너 2TEU(12미터 길이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 운송비용은 492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4% 떨어졌습니다. 사진은 부산항.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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