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롯데시네마가 13일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영화 2편을 상영하는 아카데미 수상작 상영전을 진행합니다.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더 웨일’이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과 부산본점 등 총 37곳에서 상영됩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중국계 이민자 여성 ‘에블린’이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던 중 자신이 멀티버스를 통해 세상을 구원할 주인공임을 알게 되면서 위기에 빠진 가족을 구하려 나서는 얘기 입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편집상•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남우조연상 총 7관왕에 오르며 올해 아카데미 최다 수상작이 됐습니다. 작년 국내에서도 10개 극장으로 개봉을 시작했지만 점점 박스오피스를 역주행 하며 관객들의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 화제가 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양쯔충(양자경)은 아시아 배우 최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이란 기록을 썼고, 남우조연상을 받은 키 호이콴은 아시아계 배우 두 번째로 이 부문 상을 받는 기록을 쓰기도 했습니다.
‘더 웨일’은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연인의 죽음 이후 자신을 스스로 방치•학대한 끝에 272kg의 거구가 된 대학 강사 ‘찰리’의 얘기입니다.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마지막 에세이를 쓰는 내용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찰리’를 연기한 배우 ‘브랜든 프레이저’가 ‘더 웨일’을 통해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1일 국내 개봉 시 감정 굴곡이 심한 얘기를 끌고 가는 ‘찰리’를 완벽하게 연기하여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고, 이번 아카데미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롯데시네마는 지난달 진행한 ‘아카데미 상영전’을 통하여 관객들이 직접 오스카를 거머쥘 작품을 예측하는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상영작 두 작품은 이벤트 결과 평균 50% 이상 수상 예측 결과가 나왔고, 많은 관객들이 예측한 것처럼 수상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번 아카데미 수상작 예매와 영화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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