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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지난해 순익 4636억원…전년 대비 18% ↑
2023-02-08 16:39:17 2023-02-08 16:39:17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신한라이프는 2022년 당기순이익으로 4636억원을 거두며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18.4% 늘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9조412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6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상승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당기순이익 증가에 대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자산운용수익은 감소했으나 보험영업손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라이프의 지난해 보험영업손익은 5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626억원) 증가했습니다. 자산운용손익은 1329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7.5%(282억원) 감소했습니다.
 
보험영업수익을 높인 것은 보장성보험의 판매가 늘었던 영향으로 보입니다. 신한라이프의 2022년 연납화보험료(APE)는 7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3.1%(232억원) 감소했습니다. 반면 보장성 APE는 6291억원으로 전년 대비 8.9%(513억원) 늘었습니다.
 
보험사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266%(잠정)로, 2021년 말(284.64%)에 비해 18.64%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사진 = 신한라이프)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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