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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연예계 쏟아지는 병역 비리…요즘은 ‘가짜 뇌전증’ 대세
2023-02-01 17:34:18 2023-02-01 17:34:1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송덕호가 병역면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연예계 병역 비리 의혹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송덕호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송덕호가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입니다. 소속사는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송덕호는 이번 일로 인해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병역 면탈 혐의를 받은 브로커 일당이 검찰에 구속돼 조사 받는 과정에서 라비의 비리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라비는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를 했습니다.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합동수사팀은 라비가 병역 감면을 받기 위해 신체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병역 비리로 인한 파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합동수사팀에 따르면 병역 브로커 수사대상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100명이 넘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중에는 유명 스포츠 선수, 연예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덕호(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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