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강세…2470선 '목전'
2023-01-26 16:00:30 2023-01-26 16:00:30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피 지수가 1%대 강세를 기록하며 나흘째 상승했네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날 대비 40.08포인트(1.65%) 오른 2468.65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8123억원, 기관은 247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은 1조52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네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공세로 코스피는 2470선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면 좋겠네요. 외국인 매수에 영향을 주고 있는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입니다. 이날도 1.00원(0.08%) 내린 1230.70원에 마감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비금속광물은 9%대, 운수장비 4%대, 철강금속, 제조, 전기전자는 2%대 오름세를 시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특히 오는 30일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나올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6.82%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보호예수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네요.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도 5%대 올랐고 삼성SDI(006400)도 3%대 강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3억원, 40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에 힘입어 6.59포인트(0.90%) 오른 738.94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250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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