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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UAE 적=이란', 사실 관계 맞는 발언"
윤 대통령 적극 옹호 "민주당, 순방 성과 폄훼" 주장
2023-01-25 10:58:17 2023-01-25 10:58:17
주호영(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 논란에 대해 "기본적으로 사실 관계가 맞는 발언"이라고 적극 옹호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께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6박 8일 동안 UAE와 스위스 순방 중 엄청나게 큰 성과를 내셨다. 아랍에미리트에선 300억달러 투자를 유치했고 추가 원전 협력 약속을 얻어냈다"며 "스위스를 방문해서는 세계 1위의 풍력터빈 베스타스, 노바티스 등으로부터 8억달러 상당의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엄청난 순방 성과에도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을 문제 삼아 순방 성과를 폄훼하고 있다"고 "앞서 2018년 1월2일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도 TV와 라디오에 나와 'UAE 주적은 이란'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최근 언론에서 비슷하게 언급한 사례를 열거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나라가 이란을 주적으로 규정한 게 아니고 UAE를 지원하기 위해 나가 있는 아크부대에 UAE 안보 현실을 주지시킨 것뿐이다. (UAE의 적이 이란이라는)우리 언론보도에 대해 이란이 아니라고 반박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사실관계에 기인하지도 않으면서 순방 성과를 폄훼하기 위해서 민주당이 집요하게 이간질을 한다고 해야 하나. 상주보다 곡쟁이가 더 서럽다는 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익외교 앞에 한목소리를 내야 할텐데 민주당은 사실관계에도 맞지 않고 자꾸 (논란을)확대 재생산해 외교 관계를 이간질하는 의도까지 보인다"며 "사실관계에 맞지 않으니까 제발 좀 그만하면 좋겠다"고 요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UAE와 이란이 관계 개선 노력을 한다는 점에서 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반론에 대해 "모든 현상은 뒤집어 비판하려고 하면 할 수 있다"며 "오히려 이런 식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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