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판로지원 전문기관 역할 고도화"
혁신성장·재무구조 안정화 등 추진
2023-01-02 17:20:04 2023-01-02 17:20:04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2일 서울 양천구 유통센터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중소·소상공인의 판로지원정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써 역할을 강화하고 기관 고유사업의 양적·질적 성장, 정부 정책기조를 반영한 '기관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가 2일 서울 양천구 유통센터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정 대표는 새해 중소·소상공인의 완전한 경제회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주요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중소·소상공인의 판로지원정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지원사업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공공구매·직접생산 확인제도 등 재정지원사업의 운영을 보다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반성장몰 운영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 △행복한백화점 운영 등 기관의 고유사업을 통한 중·장기적 양적·질적 성장과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정부 기조에 따라 공공기관에 대한 '혁신'의 요구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유통센터는 △혁신성장 추진 △안전·시설관리 강화 △재무구조 안정화 등을 통해 기관의 혁신을 위한 '리더'가 돼야 한다고 정 대표는 강조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우리나라 경제·유통시장이 어려움에 봉착해있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지혜롭고 슬기롭게, '유지경성(有志竟成,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의 자세로 뜻을 모아 함께한다면, 올 한해가 중소·소상공인의 경제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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