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예산안 통과 지연돼 송구…원칙 지키며 최선 다하라"
2022-12-19 16:55:27 2022-12-19 16:55:27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예산안 통과가 지연돼 국민에게 송구하다"며 "정부는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원칙을 지키며 예산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정례 주례회동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 글로벌 경기 하향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경기 회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어느 때보다 내년도 예산의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한 총리에게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내각이 합심해 연말 연초 경제 리스크 관리 및 취약계층 보호, 대형화재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한 총리는 "회의를 통해 대통령의 국정철학, 특히 3대 개혁 및 지방시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잘 전달됐다"며 "중앙 권한의 지방 이양, 지역별 맞춤형 프로젝트 발굴 등 지방시대 과제를 이번 회의에서 충분히 논의한 만큼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 인턴 활성화 계획을 보고받은 뒤 "우리 정부 청년 정책의 핵심은 청년의 국정 참여"라며 "청년의 목소리를 국정에 적극 반영하는 게 진정한 참여이자 공정이다. 청년 인턴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라"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감사원이 대통령실·관저 이전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직권남용 등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기로 한 데 대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여러 차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설명드렸고, 감사원에도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이날 생일을 맞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을 찾았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역대 정부에서도 전직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한 것은 하나의 관례였다"며 "관례에 따라서 정무수석이 본연의 업무를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