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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노동환경 개선·혁신기업 지원할 것"
이노비즈협회, 설립 20주년 2022 이노비즈데이 개최
2022-12-06 18:29:17 2022-12-07 16:51:5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 이노비즈데이에 참석해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결과가 미진할 경우 중기부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을) 납품대금연동제 제2호로 보고, 노동환경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30명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 52시간에 8시간을 더 일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있다. 이 장관은 "혁신기업에는 4차 산업혁명이 기회가 됐다"며 "중기부는 이노비즈기업 같은 혁신기업들이 디지털경제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이노비즈데이는 이노비즈기업인들의 혁신 의지를 결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연말 개최하는 행사다. 1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기후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방송인 타일러 러쉬가 이노비즈기업의 미래협력 파트너쉽 확대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네트워킹 리셉션이 열렸다. 3부 본 행사로 진행된 '이노비즈인의 밤'에서는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이노비즈협회 미래 20년 비전(함성클러스터) 발표'와 함께, 기술혁신 확산 및 일자리창출에 앞장서온 공로자에게 포상 수여 및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32점,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3점, 특허청장 표창 10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 4점,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표창 10점, 이노비즈협회장 표창 15점 등 총 74점이 수여됐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사용자 맞춤 생산시스템은 더 이상 제조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이며, 고객을 위한 최적화만 있을 뿐 완성의 개념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협회 회원사가 끊임없이 도전하는 가치혁신 주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노비즈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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