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대구~타이베이 12월 29일 신규 취항

월·화·목·금·일 운항…내년 1월부턴 주 7회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진에어(272450)가 29일 대구~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대구발 국제선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주 5회(월·화·목·금·일) 일정이며, 현지시각 기준으로 대구공항에서 23시 2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다음날 1시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타이베이에서는 다음날 2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또한 내년 1월 21일부터는 주 7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현재 대만은 지난 9월말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10월 13일 이후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없이 7일간의 자율관리로 변경하는 등 국경을 개방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권 확대, 대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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