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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3분기 영업이익 1687억원…전년비 76.7% 감소
글로벌 유동성 축소·자본시장 위축 영향
2022-11-29 20:11:22 2022-11-29 20:11:22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올해 3분기 매출 2719억원, 영업이익 168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3%, 76.6% 감소했다. 순이익은 1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7%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지속되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 전반적인 자본시장 위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두나무의 자회사를 포함한 매출은 1조 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7%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73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7% 줄었고,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8% 감소한 332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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