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터는 기자’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제 사심이 너무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참고로 성적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 많이 속상하기도 합니다. 제가 너무 재미있게 보다 못해 제 감각이 좀 이상해 질 정도로 아찔한 경험을 했던 영화였으니 말이죠.
아마 제가 느낀 체험적 감각으로는 제 기억에서 이 영화보다 더 강한 작품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존재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건 100%의 확신입니다.
그런데 국내 극장가에선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영화의 출연 배우들과 감독의 이름값 그리고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왠지 모를 3류스러움 때문일까요.
참고로 이 영화, 저에겐 체감상으로 2000만 흥행작과 맞먹었습니다. 이제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폴: 600미터’ 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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