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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테슬라가 조향장치 이상으로 전기차 4만 대를 리콜하면서 또다시 신저가를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93% 급락한 191.30달러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후폭풍에 차량 리콜 악재까지 겹치면서 테슬라는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앞서 테슬라는 전날 5.01% 급락하며 전고점 대비 50%까지 떨어졌었다.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로 그가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지 못할 것으로 보면서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또한 머스크의 'CEO리스크'도 한 몫하고 있다. 트위터 컨텐츠에 대해 별다른 규제를 취하지 않는 머스크로 인해 제너럴 모터스(GM)와 아우디, 화이자 등 굴지의 업체들이 유료 광고를 취소하고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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