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가 브라이틱스 스튜디오(Brightics Studio)기능을 강화해 다양한 교육기관의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SDS는 31일 브라이틱스 스튜디오에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미리 작성한 주요 함수 220여개 △자주 쓰는 함수 모아보기 옵션 △국·영문 동시 지원 등을 추가하는 등 데이터 분석 기능을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삼성SDS 인공지능(AI) 플랫폼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의 오픈소스 버전으로,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삼성SDS가 2018년 무상으로 공개한 플랫폼이다.
삼성SDS 브라이틱 스튜디오 로고. (사진=홈페이지 캡쳐)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별도 코딩 없이 사용 가능한 노코드 플랫폼으로 드래그 앤 드롭 방식과 시각화된 분석 환경 등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나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2000명 이상이 다운로드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해 AI 기초 교과목 실습 도구로 등재돼 일선 고등학교와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등에서 데이터 분석 수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KAIST·고려대·성균관대 등 대학에서도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이용해 AI와 데이터 분석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인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통해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로 데이터 분석을 실습하고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홍혜진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일반 기업은 물론 교육 현장에서도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쉽게 활용하도록 분석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AI,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과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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