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한국자본시장 연수프로그램' 실시
중국·인도 등 16개국 자본시장 종사자 초청
2010-10-11 10:46:4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키 위해 오는 16일까지 이머징마켓 종사자들을 초청, 제6회 '한국자본시장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행중인 이 프로그램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네팔, 몽고, 터키,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 아랍에미레이트 등 16개국 자본시장 종사자 30명이 참가한다.
 
연수단에는 베트남의 랑 규엔도(Lang Nguyen Do) 에이펙증권 회장과 모하메드 마푸즈(Mohamed Mahfouz) 이집트 허라이즌증권 회장 등 금융회사 임직원, 증권감독당국 등 증권유관기관 종사자들이 포함돼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자본시장 현황, 법규와 감독체계, 금융상품·자본시장 인프라 등 한국자본시장에 대한 이론교육과 증권유관기관, 금융투자회사의 방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황건호 금투협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이머징마켓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한국은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선진국과 이머징국가간 주요 경제이슈를 적극적으로 조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한국자본시장 발전경험이 아시아 이머징국가들에게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는 한편, 한국금융회사들도 현지 이머징마켓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강석훈 금투협 부장은 "이 연수프로그램에 매년 이머징마켓 참가국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업계가 이머징마켓 종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금융회사들이 현지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연수프로그램을 국내업계와 이머징마켓 종사자들의 참가기회 확대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연2회 개최하기로 했으며, 지난 7월에도 13개국 이머징마켓 종사자 30명을 연수시켰다.
 
◇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중앙)이 11일 16개국 자본시장종사자 30명과 함께 제6회 한국자본시장 연수프로그램 실시 후 기념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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